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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정부에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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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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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용인·화성·안양·의왕시와 경기도, 공동건의문에 서명

  • 신규 공직자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교육' 실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철도 노선이 계획된 5개 시와 경기도가 정부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2월 28일 동탄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실(의왕시)에서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 구간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수원·용인·화성·안양·의왕시와 경기도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는 추진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하게 마무리하고, 전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5개 시와 경기도는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인덕원(안양)에서 의왕·수원·용인(흥덕)·화성(동탄)으로 이어지는 동탄인덕원선은 37.1㎞ 구간에 건설되는데, 수원 구간(13.7㎞, 4~9공구)에는 6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오른쪽 세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1번째) 등이 동탄인덕원선 전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동탄인덕원선은 2018년 3월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021년 전 구간 착공 계획이었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연약지반 보강·역사 추가 설치 등으로 총사업비의 증가가 예측되면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요예측을 재조사하고, 사업 계획 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설계시공 일괄입찰(T/K) 구간인 1·9공구를 제외한 4~8공구는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1호 경기도민 청원인 ‘동탄인덕원선 조기 착공’에 대해 답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해 착공하지 못한 구간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공동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동탄인덕원선 사업이 정상화되고, 전철이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온 힘을 쏟겠다”며 “경기도, 용인·화성·안양·의왕시와 긴밀히 연대해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공직자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교육’ 실시

신규 공직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2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4차로 나눠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2022년 10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직자 133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한 △개인정보 유출 통지·신고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등이었다.

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업무 처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신규 공직자가 신속하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PC 보안 취약점 점검 시스템, PC 내 개인정보 관리 프로그램 등의 업무시스템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생활화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며 “신규 공직자를 비롯해 전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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