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국민 안보의식 중요…예비군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22년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7일 "남북 대치 상황과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등 그 언제보다 국민 안보 의식이 중요한 이때 예비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2022년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감사패는 예비군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 시장은 지난해 예비군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훈련 7400만원, 지역방위작전 2억1200만원, 부대 운영 1억200만원 등 총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예비군을 지원한 바 있다.

신 시장은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시청을 방문한 김진익 제55사단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신 시장은 "올해도 향토방위 훈련에 필요한 전투조끼, 야간투시경, 드론 구입 등 1억8000만원, 교육훈련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비, 급수장비 운용비, 편의시설 운영비 등 1억3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귀띔했다.

또 부대 운영에 필요한 예비군 육성 위크숍, 여성예비군 운영비, 예비군 동대 컴퓨터 교체 등 1억4000만원 등 전년 대비 9.3% 인상된 총 4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소통하여 예비군 육성 및 지원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