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연고의 ‘충북청주FC’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김천상무FC를 상대로 K리그2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장 밖에서는 개막전을 축하하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고, 경기 후 다양한 경품추천도 준비돼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가수 샤이니 멤버 민호가 시축을 하며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창단 시즌을 기념해 ‘홈경기 초등학생이하 북·서측 자유석 무료 입장’ 정책을 펼쳐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게 만드는 명문구단, 팬과 함께 호흡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구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의 출발을 알렸으며,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초대 사령탑은 최윤겸 감독이 맡았다. 선수 32명, 코칭스태프 11명 등 4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최 감독은 유공코끼리 선수 생활을 거쳐 부천SK, 대전시티즌, 호앙아인잘라이FC,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트 감독을 역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11일 오후 4시에 부산FC를 상대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2리그 2라운드 경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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