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우건설 특별 세무조사 착수

[사진=대우건설]

국세청이 대우건설에 대한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대우건설이 2021년 중흥건설에 매각된 이후 첫 세무조사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우건설 사옥에 조사 요원을 보내 각종 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으로, 이번 세무조사의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지난 2018년 정기 조사를 받았고 5년이 지나 다시 정기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