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버스 200대 기증…124억원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새롬 기자
입력 2023-03-01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오른쪽부터), 쿠옹 스렝 프놈펜시장,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가든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열린 버스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약 124억원) 규모다. 

이날 프놈펜 가든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열린 버스 기증식에는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 프놈펜시장,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한국 교민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기증이 프놈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캄보디아와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 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부영그룹은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 '부영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474가구가 포함된 주상복합단지가 준공돼 분양을 앞둔 상태다.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는 부영타운 및 부영크메르은행~보레이 부영 센속~부영 캄인텔 등을 경유하며 프놈펜 시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