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경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 유족들을 구미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9시부터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장진홍 의사(義士)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했고 업적낭독, 헌화, 묵념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미시는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12개 구간에 1700여개 시가지 가로기(태극기)를 게양 했으며, 기업,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을 통해 선열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구미시는 2023년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시비 10만원→15만원 인상), 보훈예우수당 지급제한 연령제한 폐지 및 인상(시비 5만원→10만원 인상),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시비 5만원), 보훈회관 건립 등을 통해 민선 8기 들어 각종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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