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국 철도건설현장 불법행위 21건 적발..."엄중 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02 13: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국 551개 철도 건설현장 전수조사 및 합동점검 진

국가철도공단이 전국 철도현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불법행위 21건을 적발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551개 철도 건설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합동점검을 통해 총 2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건설근로자 채용 강요 및 금품요구 등 11건 △업무방해(출입방해, 점거, 입) 7건 △폭행, 협박 등 1건 △불법집회 및 시위 2건 등으로 채용 강요 및 금품요구와 업무방해에 대한 비중이 높았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전담 조직인 ‘불법행위 대책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시 신고시스템 구축과 불법행위 대응 가이드라인 마련 등 불법,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적인 점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건설현장 불법행위는 근로자와 영세업체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물론 대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불법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엄벌할 수 있도록 강경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