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식을 갖고, 3·1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거행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을 추모하고 광복회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정암 이종훈 선생의 일대기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 3.1운동 경과와 이종훈 선생 업적 보고, 이강세 광복회 광주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시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주관하고 1년간 서대문 감옥에 갇혔던 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상영하여 숭고한 3.1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의 가치를 일깨웠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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