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혁신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충청북도 르네상스’로 명명하고, 선정된 6가지 혁신사례에 대해 2일 직원조회에서 메달을 수여했다.
충북도는 창의·혁신적 아이디어와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효율적인 도정 운영 및 도민 권익 증진에 기여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혁신사례가 또 다른 혁신사례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자 ‘충청북도 르네상스(혁신 우수사례) 발굴·확산’ 시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사업종료 후 일회성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조직 내 혁신 분위기가 정착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분위기 조성-혁신촉진-사례 발굴·선정-공유·확산-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한 ‘혁신의 일상화’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직원을 격려하고 도정 전반에 혁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르네상스에 선정된 직원에게는 메달을 수여한다. 또한 등급별로 실적가점·포상휴가를 차등적으로 지급하고 정부포상·장기교육·특별승급 우선추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과 다른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특히 우수사례를 다수 발굴한 직원에 대해서는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혁신의 선봉에 선 최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변화하는 충청북도’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점차 더 많은 사례를 지속해서 선정하는 한편, 상시 발굴창구를 열어 두고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도 의미와 가치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이 활용하는 업무 게시판에 혁신사례를 게시하여 아이디어·경험·노하우 등을 공유·활용토록 하고,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중앙, 타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확산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가기 위해 전 직원이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 혁신 마인드를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며 “충북도 르네상스를 적극 발굴해 도정의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