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걸, 오핌디지털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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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3-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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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전재호 플렉스걸 대표, 이지호 플렉스걸 대표, 원종호 오핌디지털 총괄이사, 구본혁 오핌디지털 이사[사진=플렉스걸]

플렉스걸과 오핌디지털이 지난달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영상 보정 서비스 '뷰티샷' 홍보 △컴퓨터그래픽(CG), 시각효과(VFX) 기술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 육성 및 성장 지원 △영상 산업과 문화 산업 발전 지원 등이다.

플렉스걸은 여성 인플루언서의 가입을 받고 운영 중인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멤버십'이다. 850여명 인플루언서들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과 각종 제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플렉스걸 관계자는 "오핌디지털과의 협업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고급 기술을 지원해 K-인플루언서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이 필요한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 채널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VFX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한국의 영상 산업과 문화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오핌디지털은 영화, 드라마 VFX를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기업이다.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카지노', '더 글로리', '수리남','지옥', 'DP',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 및 OTT 작품들의 CG작업에 참여했다.

오핌디지털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 사업의 중심에 있는 플렉스걸과 협업을 통해 오핌디자털의 VFX 기술력이 다양한 사업 분야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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