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거장' 페터 바이벨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3-03-03 13: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립현대미술관, 고인 추모하는 공간 마련 예정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미디어 아트의 지평을 확장한 선구자 페터 바이벨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9세.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인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9년부터는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잡게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이 공동기획한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전시는 생애 마지막 전시가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일 “고인은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 2점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곧 마련할 예정이며, 전시가 열리는 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