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6시 40분경 나희승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나 사장 해임건의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해임건의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출했고, 윤 대통령은 즉각 재가했다.
나 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 11월에 임명됐으나,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정부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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