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흠 세종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세종]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 대표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국제조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백 대표변호사는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오랜 기간 조세분야의 대표적 학회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국제조세 분야의 다양한 영역과 직역의 전문가들이 학문과 실무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과세 분야, 관세 분야의 학술 활동을 강화하고 WIN(Women IFA Network), YIN(Young IFA Network) 등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3년 창립된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 분야를 연구해온 대표적인 조세법 학술단체다. 교수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수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세법학회 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세연수원 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고문변호사, 세제발전심의위원, 국세예규심사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한 바 있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국제조세과정을 수료하고 뉴욕대(NYU) 로스쿨에서 조세법 석사학위, 200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세법 박사학위를 취득해 조세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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