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일 시교육청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오픈AI인 ChatGPT를 이용해 작성한 인사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도 교육감은 “요즘 ChatGPT가 유행이어서 인사말을 오픈 AI ChatGPT에게 맡겨 보았다. 제가 앞서 한 말보다 훨씬 자연스럽지 않나. 이런 시대가 왔다”며 인천 교육청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해방선언 이후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어린이들이 평화인권선언을 만들고 발표를 하려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교육은 인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실시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뉴얼을 촘촘하게 관리하면서도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진행되도록 정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청렴에 책임을 더하다’ 청렴 책임 선서
선서자로는 도성훈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과 직원 대표인 김남훈 장학사가 나섰다. 선서문에는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의 내용을 포함해 청렴 책임 행정을 구현하는 모든 교육 가족이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스스로 되새기도록 했다.
김남훈 장학사는 “20년 공직생활에서 간부 공무원과 하나가 돼 함께 청렴 선서를 한 게 처음이라 설렜다”며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도 청렴하게 그리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인천교육 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 책임 선서를 통해 청렴한 책임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올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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