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리사이클 아트랩'새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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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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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경기 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평생학습원에 조성된 ‘리사이클 아트랩’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리사이클 아트랩’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성된 공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예술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사이클 아트랩’이라는 명칭이 일반 시민 보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사업 특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의회 지적에 따라 재단은 새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영어보다는 우리말로 된 친근한 이름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으로, 재단은 공간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군포 만의 특성을 가진 이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리사이클 아트랩의 새 이름은 재단 내부의 자체 심사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이름은 공간 입구에 작명자의 이름과 함께 표기돼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또 1차 심사 통과자에게는 업사이클링 기념품 키트가 제공될 예정으로, 환경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공간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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