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 하고 도약의 모멘텀을 만드는 범정부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국제투자진흥지구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급증하는 기업수요에 부응하여 추가 산업용지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업활동에 필수적인 기반시설과 스마트 수변도시 등 정주여건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물류‧교통의 핵심 기반인 공항‧철도‧항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하면서 "국제물류의 관문인 신항만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올해 7월 남북도로 2단계를 개통해 새만금도로의 십자축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관광복합도시 건설, 고군산군도 체계적 개발 방안 마련 등 문화관광 활성화 기반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2년여간 계류된 새만금사업법 등을 개정해 지구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입주기업의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을 지원했다고도 전했다.
한 총리는 끝으로 "올해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새만금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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