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제징용 '제3자 변제' 강력 규탄 시국선언

  • 이재명 "尹 정권, 끝내 역사와 정의 배신"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방안이 발표된 6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피해당사자 양금덕 할머니가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를 강력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역사와 정의를 배신했다"며 "국민은 이 굴욕적인 배상안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국회로 모여달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힘을 모아 맞서겠다"고 민중 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졸속 협상'을 규탄할 예정이다. 

정의당도 정당 발언을 통해 윤 정부 규탄에 동참한다.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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