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71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공로상 포상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근속자 10명을 포함해 총 67명에게 수여됐으며, 해당 임직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포상금과 상품이 지급됐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창립 44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슬로건도 ‘함께 만들어요, 동아오츠카 미래’라고 밝히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외형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려는 동반자로서의 연대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에게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가짐, 서로 소통하면서 더 만족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솔선수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설립된 동아오츠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란 기업 이념 아래 지난 40여년간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나랑드사이다, 오란씨, 데미소다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음료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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