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기획, 전문 컨설팅 등으로 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3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의 6곳으로 충북도에서는 보은군만 선정됐다.
군은 오는 4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6월 공모를 통해 주민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창업상담,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주민 주도형 보은 관광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