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황철순 와이프 왜 팸'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황씨가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첨부돼 충격을 자아냈다.
집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황씨가 아내의 머리를 여러 번 세차게 강타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씨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된 거예요'라며 눈가에 멍이 든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또 황씨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다음해인 20166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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