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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복지등기 공익우편 서비스는 남원시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등기(복지정보) 우편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주거환경 등 복지 기초자료를 파악해 남원시에 회신해주는 것이 골자다.
시는 집배원이 파악해준 복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고, 긴급한 경우 신속한 보호 조치 및 관리에 나서게 된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있는 우체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향골 햇감자,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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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첫 출하된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가격은 20㎏ 박스당 6만7000원 선이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다.
하지만 금지면 일대에서 재배된 감자는 생장이 좋은 데다, 아삭한 식감을 선사하는 등 맛좋은 감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리산권역인 운봉·인월·아영 등지에서 생산된 씨감자를 공급받아 겨울철에 재배한 햇감자라는 점도 특징이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10농가가 85ha를 재배해 67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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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이날 심의회에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예산신청(안)에 대해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농정방향과 적합성 등을 심도있게 심의·의결했다.
특히 위원들은 농업정책을 비롯한 농정·유통·축산, 식량·원예·임업 분과 위원회별 사업제안 설명과 심의를 거쳐 총 64개 사업, 1625억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3월 중 전북도에 제출되고,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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