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의 안전을 위해 함께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화홍병원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해 서수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었다면서, 지난 6일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에서 화홍병원을 비롯한 지역 응급의료 체계가 아니었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시는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안전은 한 기관이 아니라, 모든 기관이 함께해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 경찰, 민간이 함께 코로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며 시민을 위해 더욱 끈끈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밤(3월 06일) 관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화재는 30분 만에 진압되었지만, 의식저하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주민 세 분 중 한 분이 돌아가시고, 82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사고 수습과 지원방안계획을 통한 피해 주민분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이 우선"이라며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사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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