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 8층 높이 14m에서 추락...운전자는 찰과상뿐?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8층 높이의 옥상 주차장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2시 46분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상가 옥상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추락했다.
 
이 여성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밟았고, 그대로 8층 높이인 14m 높이 주차장 밖으로 떨어졌다.
 
차량은 인근을 지나던 30대 여성을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파손한 뒤 텃밭으로 떨어졌다.
 

운전자는 찰과상을, 30대 여성은 우측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은 운전 못하게 해라(im***)”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 다시는 운전대 잡지 마시길... 진짜 사고 한순간이다(ha***)”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