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창조기업 수 91만개..."4년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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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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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 등 사업장 없는 사업체 급증 여파...전년比 2배 이상↑

[사진=중기부]



전자상거래 및 플랫폼 관련 창업이 늘며 국내 1인 창조기업이 9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수도 4년 연속 증가세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 7365개로,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뜻한다.

업종별 비율을 보면 △제조업(28.4%)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을 주로 영위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24만9623개) 서울 24.7%(22만6622개), 부산 6.2%(56만507개), 경남 6.0%(55만19개), 인천 5.2%(4만7713개)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57.1% (52만3958개), 비수도권이 42.9%(39만3407개)를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며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사업경력은 약 12년이며,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법인기업(12.8%)보다 개인사업체(87.2%)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거래처로는 ‘개인 소비자(B2C)’가 6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로 ‘기업체(B2B)’ 33.2%, ‘정부·공공기관(B2G)’ 3.1% 순이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21.3%), ‘정책영향’(9.5%), ‘생계유지’(7.8%) 순으로 높았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조사됐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 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 기간은 평균 15.3개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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