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약 2주간 관내에서 충청남도,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주민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전군민 지진대피훈련 △건물 불시 화재대피훈련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대응 훈련 등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군은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재난상황발생 시 임무확인 및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이 함께한 민·관합동 군민 참여형 훈련 실시,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등 내실있는 재난 훈련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군민의 높은 책임의식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