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김교흥, 배준영, 윤상현, 정일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외동포청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경과 보고 및 유치 당위성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300만 인천시민들이 염원하는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여야가 오늘처럼 ‘인천원팀’으로서 계속 힘을 모아주신다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재외동포청 유치가 결정되는 날까지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2월 28일에 윤석열 대통령을 방문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건의했으며, 시 관계자들도 수차례 지역 국회의원 및 행정각부(행안부, 외교부)를 방문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할 전문가 27명 위촉
인천광역시는 9일 미술작품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27명을 ‘인천광역시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단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건축물의 연면적 1만㎡ 이상 신·증축되는 경우 건축비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조각, 회화 등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해야 한다.
이날 위촉된 검수단원들은 건축물 미술작품이 당초 심의를 받았던 심의도서대로 잘 설치 됐는지를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검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검수단원을 공개모집해 이번에 전문 분야별로 조각 14명, 회화 11명, 건축 2명을 위촉하게 됐다. 검수단원들은 3월 9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단원 역할, 업무처리 절차, 검수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100여점 내외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고 설치 작품 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전문적인 작품 검수와 품질 관리를 위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수단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건축물 미술작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미술작품의 가치가 높아지고 인천 도시브랜드 가치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매년 100여 점 내외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으며, 현재 약 1700여 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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