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청년에게 무료로 면접정장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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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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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청나래' 3개소 운영 시작

  •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선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3년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9년 1월~2004년 12월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정장은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디에리스’(팔달구 중부대로170번길 17), ‘슈트바인’(장안구 경수대로994번길 31 2층) 등 3곳에서 대여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빌릴 수 있다.
 
2018년 시작된 청나래 사업은 구직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면접정장 대여 건수는 1898건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나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청년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선다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 순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수원시청 소속 공직자, 수원시의회 사무국, 수원시 산하기관 109개소 소속 공직자들은 근무지에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실천 서명부를 작성한다.
 
4월부터는 일회용 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매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 50인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할 때 다회용 컵을 대여·수거·세척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한가지씩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공직자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수원시 공직자 모두가 동참해 1회용품 쓰지 않는 기품(기본+품격) 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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