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콜릿 제조업체 '바리 칼리바우트(Barry Callebaut)'사의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칼리바우트'에서도 비건 초콜릿 '넥스트(NXT)'를 선보였다.
칼리바우트에 따르면 넥스트는 유제품이 전혀 취급되지 않는 별도의 공장에서 새로운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제품군에는 밀크 초콜릿 맛이 나는 비건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이 있다. 특히 넥스트 비건 초콜릿은 우유 대신 100% 식물성 기반의 대체제인 추파(Chufa)를 사용해 밀크 초콜릿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진한 카카오 맛과 캐러멜 힌트, 크리미한 식감을 자랑하며, 데이어리 프리, 락토프리, 글루텐프리인 점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이제 넥스트 비건 초콜릿을 일반 밀크 초콜릿이 사용됐던 케이크, 페이스트리, 빵, 초콜릿 제품 등을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에 참여한 세계적인 비건 컨설턴트 마리케 반 베르덴 셰프는 "넥스트는 셰프들에게 증가하는 식물성 식품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맛을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케 반 베르덴 셰프는 이번 국내 론칭 행사에 직접 나서 타르트, 쿠키, 트래블 케이크, 플레이팅 디저트, 브라우니, 봉봉 등 넥스트를 활용한 100% 비건 디저트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칼리바우트는 1911년 벨기에에서 다크 초콜릿을 처음 생산한 이후 2017년 제4의 초콜릿인 루비 초콜릿을 선보이며 초콜릿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초콜릿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인 칼리바우트 비건 초콜릿 넥스트는 국내 수입 및 유통을 맡고 있는 제원인터내쇼날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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