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여성자문위원회는 인계동 가보정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미경·박영태·사정희·이대선 수원시특례시의원,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원 등 18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화자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공로패 전달, 김외순 신임 회장 위촉, 이재준 시장, 김기정 의장, 이금자 경기도 여협회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화자 전임 회장은 “30여 년 동안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13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할 때 늘 옆에서 함께 애써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외순 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셨기에 자문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언제나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앞장서주시고 수원을 위해 봉사해주신 수원특례시여성자문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1992년에 설립됐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 어린이 마스크 1000장, 코로나19 착한 기부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또 2021년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선풍기 17대, 2022년 미혼모 및 한 부모 복지시설에 한약 바우처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구호금 500만원(자문위원회 300만원, 김외순 회장 2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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