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신기면 일대의 낙석 우려 개소에 대한 △비탈사면 이상 유무 △낙석방지망 및 낙석방지책의 결박상태 △낙석감지시스템의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어려운 개소에 대해서는 드론을 이용해 낙석 우려 개소를 점검하고, 불안전 개소는 사전 정리 작업을 시행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낙석 우려 개소(19개소)에 대해서는 낙석 발생 시 해당 역과 사업소에 긴급 경보를 송신해 열차운행조정 및 낙석 제거 등 긴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상시 낙석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영동선 구간은 낙석 우려 개소가 많아 사전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취약개소 위험 요인 대한 지속적인 집중 점검 활동을 통해 열차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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