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제6단체, "반도체·방산은 구미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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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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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특화단지·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유치를 위한 합동 결의

  • 인구증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상품 소비촉진 등 민생안정 업무협약 체결

구미시 경제6단체장들이 모임을 갖고 반도체특화단지·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유치를 위한 합동 결의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오전 11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지역 경제6단체와 함께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결의와 민생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접수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혁신 클러스터의 유치와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지역사회가 적극 염원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구미시와 경제6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했다.
 
경제6단체 대표들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강력 요청,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차질없는 추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 협조 등을 결의했다.
 
또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주소갖기 운동 추진, 근로자 복지·주거 지원 확대 등 인구증가 시책 적극 협조, △고향사랑기부제·구미시 장학재단 조성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 확대, △지역 생산제품(농축산품, 공산품 등)의 소비 촉진 및 활로개척 협조 등 여러분야의 시정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50년 이상의 오랜 기술 노하우 보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련기업이 상당수 입주해 있는 등 반도체, 방산 특화단지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중요하게 추진 중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반드시 구미로 유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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