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유효화에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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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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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일 정식 개장 후 봄나들이객 몰려

[사진=임실군]

이달 1일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 겨울 기간의 임시휴장 동안 볼거리 보강공사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정식 개장 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매표소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특히 탁 트인 옥정호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이어져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힐링 관광을 즐기고 있다. 

또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관광객들이 숲속 도서관과 숲속 놀이터, 숲속 미끄럼틀, 개방형 잔디광장 및 쉼터 등에서 체험과 휴식을 만끽하는 등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이자 어른들의 산림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각 구역의 생육환경에 적합하게 조성한 다양한 수종별 테마원이 앞으로 계절별로 각기 다른 색깔로 물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옥정호 드라이브 길에 벚꽃이 피고 작약꽃 등 봄꽃들이 만개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환경정비와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은 안전 점검을 위한 매주 월요일은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이용료는 3000원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실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재난안전사고 예방 조치 및 최적의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군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일 500톤 이상의 하수를 처리하는 임실공공하수처리시설(2006년 준공),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2007년 준공) 등 총 2개소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밀안전점검 이행실태 등을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콘크리트 균열과 철근부식 등의 구조물 외관조사, 구조물 취약부에 비파괴시험 및 탄산화시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별 안전예방 대비태세, 사고대응체계, 복구체계 등 상황에 맞는 능동적인 대비 태세를 진단하게 된다.

군은 상반기 점검 결과를 반영해 하수처리시설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방수 및 콘크리트 단면보수 등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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