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6차산업 사업자들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만나 6차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9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사)충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 임원진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협회 임원진들은 “농촌에 인력이 거의 없다. 또 유통 판로를 조직하는 데 힘들다”며 “6차 산업을 하면 타지역에서도 팔려야 하는데 로컬푸드 관련 조례에 ‘50km 반경 안에서만 팔 수 있다’고 돼 있다. 이 부분을 거리 반경이 아닌 도내에서 팔 수 있도록, 입점할 수 있게 조례를 조금 개정한다면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요청했다.
또 “6차 산업센터에서 나오는 지원금 가지고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 확대도 건의했다.
이에 조 의장은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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