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해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2022 KB 솔버튼 대회'를 개최했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교 대항전으로 치뤄진 대회는 팀 별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솔버튼이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km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의 콘셉트를 차용해 42.195시간 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하는 문제 해결 대회다.
영상에는 지난 대회에 참여한 16개팀 64명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대회 운영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의장 오상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에 KB금융 유튜브 채널과 디베이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승패에 상관없이 솔버톤에 참여한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토론의 부재와 일방적인 소통이 문제가 되는 요즘, '솔버톤'이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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