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15일부터 전라남도 거문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을 출입통제해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로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단은 2021년부터 1년 간 거문도 서도에 대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오염도는 37%, 불법행위는 66% 감소했다. 반면 생물건강성은 58% 증가했다. 생물건강성이란 교란이 없는 환경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최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10월엔 지역주민과 낚시어선 단체의 이해관계자 협의체에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휴식제를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민 등과 갯바위 오염원을 제거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오염 훼손이 심한 섬 3곳을 대상으로 생태휴식제를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모개도와 연대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여서도가 대상 섬이다.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휴식제가 시행되는 섬 지역은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휴식구간'에선 주민, 낚시단체와 갯바위 및 바닷속 정화활동을 시행한다. '체험구간'에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 등을 전개한다. 생태휴식제 시행일, 범위 등 상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 홈페이지에 이날 공고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가 더욱 보전되고 건전한 이용문화가 한층 더 성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1년부터 1년 간 거문도 서도에 대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오염도는 37%, 불법행위는 66% 감소했다. 반면 생물건강성은 58% 증가했다. 생물건강성이란 교란이 없는 환경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최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10월엔 지역주민과 낚시어선 단체의 이해관계자 협의체에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휴식제를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민 등과 갯바위 오염원을 제거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오염 훼손이 심한 섬 3곳을 대상으로 생태휴식제를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모개도와 연대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여서도가 대상 섬이다.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가 더욱 보전되고 건전한 이용문화가 한층 더 성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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