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정상이 오는 16~17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이를 통해 양국 정상이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일 셔틀 외교는 이명박 전 한국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중단됐다.
두 정상은 북한과 대만 유사시를 염두에 둔 안보 분야 협력에도 뜻을 같이할 전망이다. 한·미·일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계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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