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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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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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소재 주요 도로 주변 등

  • 밤낮없이 경로당 지킨다…IoT기반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뿌리뽑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안전 위해 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3주간이며 지역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소재 주요 도로 주변 등이다.
 
해당 지역을 순찰하면서 시는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노후 및 불량 간판을 발견시 업주에게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지도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정광고물은 유형 및 여건에 따라 안전 점검과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선정적인 전단과 벽보의 경우 발견 즉시 폐기처분하고 배포자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나 관리 소홀로 인해 간판 파손, 추락 등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밤낮없이 경로당 지킨다…IoT기반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강원 춘천시는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방서로 신고를 접수하는 무선화재감지기가 경로당에 설치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스마트 화재 예방 서비스 구축 사업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4억3300만원을 투입해 IoT기반 무선화재감시센서를 지역 내 경로당 92개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자동 화재 신고를 통해 소방서가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어르신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화재 경보를 못 듣고 미처 피하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하고 야간 화재 발생 시 조기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규모는 중계기 92대 및 무선 화재 감지기 460대다.
 
센서를 통해 정확한 화재를 감지할 수 있으며 오동작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소방관에 문자, 전화 등이 통보돼 인명피해를 신속하게 막을 수 있다.
 
설치 대상은 대한노인회 춘천지부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시스템을 통해 화재 조기 감지 및 어르신 안전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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