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시대를 겪은 중동에서는 폐쇄적인 산업 기반을 보다 개방적인 방향으로 선회해 각종 산업의 현지 자급자족 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하는 일환으로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중동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지역 또한 동지역의 경쟁자로서 우수한 한국의 기업들의 진출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번에 이집트 건설 및 시행 개발 업계의 강자인 GV 디벨롭먼트(Development) & 인베스트먼트(Investment)의 쉐리프 하무우다(Sherif Hamouda) 회장은 한국 방문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 1.09억㎡의 대단위 첨단 자생 산업 도시 타르부울(Tarboul) 신도시 조성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산업도시 조성은 수도인 카이로에서 나일강 변을 따라 남쪽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물류 터미널로서도 각광받고 있으며 교역 통로인 홍해 쪽으로도 2시간 거리에 있다. 타르부울 산을 둘러 건설될 이 도시는 완전 계획도시로 청정 리사이클 도시, 스마트 도시 그리고 자급자족 도시로서 기획되고 있다. 총 16년간 13단계에 걸쳐 개발될 계획으로 통합 원스탑 솔루션을 기반으로 모든 교통, 물류 등을 관장하는 스마트 도시를 지향한다.
이에 하무우다 회장은 한국 기업들을 위한 구역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 지역으로 진출을 희망할 국내 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정부의 우호적인 자세를 통해 세수혜택과 필요할 시 투자 자본과의 연결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하무우다 회장은 나아가 최첨단 산업도시에 걸맞은 한국의 첨단 산업의 MENA 지역 진출의 발판으로서 이 타르부울 신도시의 활용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문 비즈니스 컨설팅 '화도'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국내 기업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수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선지자로서 전천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도는 의료보건, 코스메틱, 비디오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인프라 건설과 파이낸싱 펀드 투자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 가교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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