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책을 꺼내든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발해 지는 모습이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1순위 청약에서는 약 2만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강동구 ‘올릭픽파크 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에도 약 4만건이 몰리는 등 서울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분양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3.6을 기록해 최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분양시장의 긍정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818가구(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광주 서구 ‘위파크 마륵공원’(917가구) 등 4곳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등 5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14일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전용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
같은날 호반건설·라인건설·해동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 산109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위파크 마륵공원'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35㎡, 총 917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06가구 중 70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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