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차량 구매 시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의 의무매입이 면제되면서 중고차 구입 부담도 덩달아 줄었다. 이에 중고차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1600cc 미만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중고차 업계에서는 2000만원의 자동차를 구매 시 약 160만원(서울시 기준)의 채권 매입 의무가 사라져 그만큼 소비자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지자체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차량 구매 시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매입 비용을 면제키로 한 덕이다. 기존에는 매입 채권을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바로 할인매도해야 했으나 이번 달부터는 이러한 부담이 사라진 셈이다.
이번 개선안으로 엔진 배기량이 1600cc 미만인 자동차는 모두 혜택이 적용된다. 아반떼 등 일반 엔진 자동차는 물론 쏘렌토, 싼타페 등 1600cc 미만 엔진을 장착한 일부 중형급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동일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연비 갖춘 1600cc 미만 하이브리드 엔진 자동차
일반 엔진 차량보다 조용하면서도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모델보다 초기 구매 비용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높은 연비로 인한 저렴한 유지비와 공영주차장 50% 감면 혜택 등의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넉넉한 공간의 중형 패밀리 SUV가 필요하다면 4000만원대의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쏘렌토는 지난해 신차 판매량 6만822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72.1%(4만9198대)가 판매될 정도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다.
3000만원대로 예산을 낮추면 '디 올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경쟁 모델인 '투싼 4세대 하이브리드'가 있다. 가성비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2000만원대의 '코나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를 고려해 볼 만하다.
◆넉넉한 출력의 1600cc 미만 터보 엔진 자동차
1600cc 엔진에 터보차저를 더한 자동차는 2000cc 일반 엔진에 버금가는 넉넉한 출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가령 쏘나타(DN8) '가솔린 터보 1.6' 모델은 '가솔린 2.0 모델'보다 출력이 20마력 더 높고, 공인 연비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터보 엔진 자동차는 3000만원대의 준중형 SUV '디 올 뉴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가 추천된다. 중형 SUV에 버금가는 넉넉한 공간과 많은 짐을 실어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 덕분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캠핑처럼 차에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취미를 즐기는 운전자에게도 좋은 선택이다.
이외에도 2000만원대 모델로는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이 있고, 1000만원대는 'XM3 1.3 터보'와 '말리부 1.3 터보'가 있다.
◆가성비 첫차로 좋은 1600cc 미만 일반 엔진 자동차
1000만원대의 '아반떼 AD'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로 꼽힌다. 사회초년생의 첫차 또는 출퇴근이나 등·하원용 세컨드카로 추천받는 경우도 많다. 신차도 최고의 가성비로 판매가 많았던 만큼 중고차 매물도 많고 여전히 인기가 높아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찾기 수월하다. 또 차량을 되팔 때도 가격 방어에 유리하다.
가성비가 좋은 또 다른 모델로는 1천만원대 '더 뉴 K3 1세대'와 '베뉴' 그리고 '올 뉴 쏘울' 등이 있다.
이민구 케이카 PM1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채 매입 면제 조치는 각 시도별로 면제 조건이 다른 경우가 있어 해당 지역의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부산과 대구는 대형차를 제외한 자가용 등록 시 채권 매입이 면제되고, 인천과 창원은 2000cc 미만 자가용에 대해서도 한시적 채권 매입을 면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개발채권 혹은 도시철도채권 매입 면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조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중고차 업계에서는 2000만원의 자동차를 구매 시 약 160만원(서울시 기준)의 채권 매입 의무가 사라져 그만큼 소비자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지자체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차량 구매 시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매입 비용을 면제키로 한 덕이다. 기존에는 매입 채권을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바로 할인매도해야 했으나 이번 달부터는 이러한 부담이 사라진 셈이다.
이번 개선안으로 엔진 배기량이 1600cc 미만인 자동차는 모두 혜택이 적용된다. 아반떼 등 일반 엔진 자동차는 물론 쏘렌토, 싼타페 등 1600cc 미만 엔진을 장착한 일부 중형급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동일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엔진 차량보다 조용하면서도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모델보다 초기 구매 비용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높은 연비로 인한 저렴한 유지비와 공영주차장 50% 감면 혜택 등의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넉넉한 공간의 중형 패밀리 SUV가 필요하다면 4000만원대의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쏘렌토는 지난해 신차 판매량 6만822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72.1%(4만9198대)가 판매될 정도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다.
3000만원대로 예산을 낮추면 '디 올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경쟁 모델인 '투싼 4세대 하이브리드'가 있다. 가성비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2000만원대의 '코나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를 고려해 볼 만하다.
◆넉넉한 출력의 1600cc 미만 터보 엔진 자동차
1600cc 엔진에 터보차저를 더한 자동차는 2000cc 일반 엔진에 버금가는 넉넉한 출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가령 쏘나타(DN8) '가솔린 터보 1.6' 모델은 '가솔린 2.0 모델'보다 출력이 20마력 더 높고, 공인 연비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터보 엔진 자동차는 3000만원대의 준중형 SUV '디 올 뉴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가 추천된다. 중형 SUV에 버금가는 넉넉한 공간과 많은 짐을 실어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 덕분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캠핑처럼 차에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취미를 즐기는 운전자에게도 좋은 선택이다.
이외에도 2000만원대 모델로는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이 있고, 1000만원대는 'XM3 1.3 터보'와 '말리부 1.3 터보'가 있다.
◆가성비 첫차로 좋은 1600cc 미만 일반 엔진 자동차
1000만원대의 '아반떼 AD'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로 꼽힌다. 사회초년생의 첫차 또는 출퇴근이나 등·하원용 세컨드카로 추천받는 경우도 많다. 신차도 최고의 가성비로 판매가 많았던 만큼 중고차 매물도 많고 여전히 인기가 높아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찾기 수월하다. 또 차량을 되팔 때도 가격 방어에 유리하다.
가성비가 좋은 또 다른 모델로는 1천만원대 '더 뉴 K3 1세대'와 '베뉴' 그리고 '올 뉴 쏘울' 등이 있다.
이민구 케이카 PM1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채 매입 면제 조치는 각 시도별로 면제 조건이 다른 경우가 있어 해당 지역의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부산과 대구는 대형차를 제외한 자가용 등록 시 채권 매입이 면제되고, 인천과 창원은 2000cc 미만 자가용에 대해서도 한시적 채권 매입을 면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개발채권 혹은 도시철도채권 매입 면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조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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