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1회 라스 눗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곤도 겐스케를 삼진으로 몰아세웠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초반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2회에서도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요시다 마사타카를 내야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냈다.
실점 위기에서 김광현은 오카모토 가즈마를 3구 삼진, 마키 슈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2회 무실점을 이어갔다.
후속 타자인 곤도에게 2루타를 맞고 다시 추가 1점을 실점한 김광현은 원태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원태인이 김광현이 남긴 주자 2명 모두 홈에 들어오는 걸 막지 못함에 따라 김광현의 자책점은 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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