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주시에 주소를 둔 '7세에서 12세'(초1~초6)까지 꿈을 이룰수 있도록 매달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신설협의요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2월 말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며 "지원금은 체육시설 및 예체능 관련 학원 등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역 내 업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부적인 사용처 등록이나 사용 범위 등은 4월 중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7월부터 지급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정 운영의 원칙 중 하나는 양심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재정 건전성을 최대화한다면 투입 예산액 대비 원주시민 여러분의 행복 체감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며 "시에서 집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불요불급 여부 및 재정 운용의 효율성 등을 검토하는 2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꼭 필요한 사업과 아닌 사업을 가려내고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투자할 것"이라며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과감하게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하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반도체 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원주벤처공장에서 임시 운영 중이며 정식 운영은 2026년부터 이뤄진다"며 "반도체 교육센터는 반도체 인력양성의 초석이자 반도체 대기업 원주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장비구축 비용 200억원은 지난 12월 이미 국비로 확보했고 국비에 더해 강원도와 26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교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교육센터에서 다양한 공정·분석 장비가 구축되고 맞춤형 교육 과정이 운영될 것"이라며 "반도체 설계과정부터 제작과정, 패키징 등 후공정 과정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실습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맞춤형 인력이 양성될 것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향해 착착 이뤄져 가고 있습니다. 큰 꿈을 향해 달려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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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가수 원주시 홍보대사 응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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