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참여단 25명에게 위촉식장을 수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선발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시·도정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나눔·봉사 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앞으로 2년 동안 교육·복지·문화·보건·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이 만드는 정책을 꿈꿨던 정책참여단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며 “물방울이 모여 힘찬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 여러분 한분 한분의 제안이 모여 정책이 만들어지고 수원을 바꿔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만드는 도시 수원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 체결
양 기관은 장안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2023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5월부터 12월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알레르기 등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경기도지부가 검진 비용의 40%(1인당 1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60%는 수원시가 부담한다.
검진 항목은 △소변 △혈액 △간 기능 △심혈관계질환 △성장호르몬 △척추측만증 △알레르기 스크리닝 등이다. 영양 평가도 지원한다.
예약을 하고, 보호자와 함께 한국건강건리협회 경기도지부를 방문해서 검진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검진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동 건강검진이 아동이 건강 습관을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