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형평성 맞추고, 악취 줄여 시민들 만족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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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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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

  • 5억원 들여 전자태그 방식 종량제 기기 500대 설치 지원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10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는 배출한 양만큼 처리 수수료를 부과해 형평성을 맞추고 악취도 줄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억원을 들여 전자태그(RFID) 방식의 종량제 기기 500대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RFID 종량제 기기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전용 카드를 인식하면 무게를 자동 측정해 배출한 양만큼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1대 설치로 70~120가구가 사용 가능하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기기 구매·설치비(약 200만원)를 50% 지원, 1대 설치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6월 16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5년 2개 단지에 22대, 2018년 1개 단지에 11대, 지난해 20개 단지에 186대 등 그동안 23개 단지에 총 219대의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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