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슨 스타일랩 콘셉트 이미지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가실비'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Z세대 사이에는 가격 대비 실사용 가치를 의미하는 '가실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실비는 가격이 비싸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태도를 뜻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5∼26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Z세대를 겨냥한 다이슨 스타일랩 팝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슨 에어랩은 대표적인 가실비 소비 사례로 꼽히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인증샷을 좋아하는 Z세대 특성을 고려해 팝업 전체를 인스타그래머블한 무드로 꾸미고 곳곳에 포토존을 준비했다.
단독 상품과 혜택도 마련했다.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토파즈 오렌지’ 컬러는 이번 팝업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이 밖에 새로운 노즐이 추가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포함해 ‘프러시안 블루’ ‘니켈·코퍼’ 등 ‘다이슨’ 헤어 제품 색상을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팝업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 배지 등 감사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체험 요소가 결합된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잠실 롯데월드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팝업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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