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재정정보원과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라 살림 – 우리 마을 만들기’ 등 한국재정정보원 재정교육 콘텐츠 활용, 금융교육 관련 교재·교구 등 콘텐츠와 교육 강사 지원, 우수사례 전파 및 교사 연수 등 금융경제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재정정보원은 재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정정책 지원과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국가재정 시스템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 현장 점검 나서
- 위생사고 예방, 급식개선 방안 현장 의견 수렴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 점검은 3월 15일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현장 점검 시 품질·원산지 표기·온도 유지 등 급식품 검수, 학교급식 위생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조리실을 둘러보며 학교급식 시스템 개선, 학교급식 질 향상 등에 대해 학교급식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이를 정책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점심시간에는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교급식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유치원 친환경우수농산물 식품비 지원, 급식비 10% 인상, 급식시설 개선,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학교 운영, 채식 급식 연구학교, 학교급식 우수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한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 추진
- 올해 276개 학교 및 기관 안전 인증 취득-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교육기관 안전 인증 마무리 예정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교육기관의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전문가의 점검, 취약 분야 개선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 인증은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외부환경 안전 등 3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단위 학교에서 자체평가서를 제출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276개 학교와 기관의 안전 인증을 취득하고, 오는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교육기관 954곳의 안전 인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기관의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학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위급상황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 참석할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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