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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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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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 익산 농업정책 발굴·추진, 농업혁신·경쟁력 강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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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은 그린바이오, 농식품, 농업법, 동물용의약품, 농촌개발, 친화경유기농업, 농업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자문단에는 △이은미 전북그린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사동천 홍익대학교 교수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근 농업법인회사 흙산림 회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첫 회의에서는 정책자문위원 7명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산업 육성전략과 익산 그린바이오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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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은 앞으로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중앙부처·농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 초과 난임 가정까지 시술비 지원
익산시는 올해도 전북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원 기준 초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정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주소를 두고 난임으로 진단받은 법적 혼인상태 또는 사실상 혼인상태인 난임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재 정부형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모자보건사업 지침에 따라 가족수 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에 대해서만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정부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또는 본인부담금 전액,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및 착상보조제)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정부나 자체 사업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 시술별 최대 횟수, 최대 금액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험관 시술인 체외수정은 신선배아의 경우 1~9회까지 횟수별로 시술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의 경우 1~7회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수정의 경우는 1~5회까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정부 지정 난임 시술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친환경 유용 미생물, 연중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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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13일 3종의 유용 미생물 680톤을 농가에 연중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봄철 미생물 수요 급증에 맞춰 농업인 편의 증진을 위해 미생물 자동 공급 장치를 기존 한 대에서 두 대로 증설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원예 농가에 공급하는 복합 미생물과 고초균은 토양 관주시 연작장해를 경감하고 뿌리 활착에 효과가 있어, 작물생육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용 광합성균과 고초균은 악취 저감과 다른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요일에 따라 원예 농가는 월·목요일에, 축산농가는 화·금요일에 공급된다.

정기 신청은 매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유용 미생물 활용 농가 교육을 받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원예 및 축산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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