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선 국회의원은 13일 서울지방 보훈청을 방문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환담을 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이인선 의원]
이는 국가보훈처가 국무총리실 산하 ‘처(處)’로 1961년 신설되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그 가족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규모와 위상에 한계를 지니고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
또한, 보훈대상자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관련 업무의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상업무를 넘어 보훈교육과 보훈문화 확산, 보훈 선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조직의 변화도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에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은 13일 서울지방 보훈청을 방문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환담을 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보훈부로의 격상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인선 의원께 감사드리며, 국가보훈부 출범을 앞둔 만큼 성실하게 준비해 출범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 국가유공자가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하니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선 의원은 “국가보훈부의 승격은 시대의 요구였다.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예우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국가보훈부 승격을 위해 노력한 박민식 장관과 직원들께 국가유공자 후손의 한사람으로써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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