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대부도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DRT) ‘똑 버스’를 도입하고 공식 운행에 들어간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에 ‘똑 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신 개념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 승객이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출발·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하는 똑 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한다.
특히, 어르신 우대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사용하면 무상교통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부도 어르신 분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운영이 안착 될 때까지 적극적인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대부도 지역 버스 노선 직선화, 배차간격 단축 등 대부도 지역의 교통 불편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 지역뿐만 아니라 안산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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