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 '프라이빗 커넥트 v2.0'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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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3-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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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이빗테크놀로지]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차세대 제로 트러스트 통신 보안 솔루션 프라이빗 커넥트(PRIBIT Connect) v2.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IT 신기술에 대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만든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프라이빗 커넥트 v2.0은 IP 통신의 취약점을 보완했다. 모든 통신 대상을 신뢰하지 않고 검사를 거친 경우에만 통신을 허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통신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라이빗 커넥트 v2.0은 네트워크 접속을 요청하는 사용자와 기기, 소프트웨어와 같은 모든 통신 대상을 인증하고 검사한다.

아울러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 기반의 소프트웨어 안전성 평가, 접속 권한 여부 등 여러 검사 조건을 만족한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연결을 허용한다. 또 연결된 이후에도 상시 위험 모니터링을 수행해 위험이 탐지되는 경우 즉각적으로 연결을 차단해 각종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측 설명이다.

또 프라이빗 커넥트 v2.0은 클라우드·VPN·재택근무 등 별도 솔루션을 추가할 필요 없이 안전한 원격 근무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솔루션 도입 후 전체 접속 요청 약 220만 건 중 71%(약 157만 건)는 불필요한 위험 요소였으며 이런 위험인자의 접속을 차단한 결과 △네트워크 대역폭 평균 80% 증가 △접속 속도 최대 6배 향상 △통신비 최대 95% 절감 등의 효과를 보였다고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밝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품질증명 최고 등급은 GS 1등급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달엔 CC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국내 공공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통신 기술은 기존 인터넷 통신 환경이 가진 보안 사각지대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제로 트러스트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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